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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FSD 일시불 종료, 월 15만 원 구독 어떻게 할까요?

904만 원짜리 버튼이 사라졌습니다. 2026년 8월 21일, 테슬라는 FSD 일시불 판매를 공식적으로 끝냈고 이제 FSD는 구독으로만 쓸 수 있게 됐습니다. 월 15만 원인데요, 5년을 타면 손해일까요, 아니면 이득일까요. 오늘은 같이 한 번 계산을 해 볼까요?FSD 일시불 종료, 구독만 가능먼저 타임라인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미국에서는 2026년 2월 14일에 일시불 8,000달러 판매가 먼저 끝났고, 그 이후로는 월 99달러 구독만 남았습니다. 한국에서는 2026년 8월 21일에 일시불 904만 3,000원 판매가 종료되면서 지금은 월 15만 원 구독만 남아 있는 상태예요. 기존에 EAP(향상된 오토파일럿)를 사 두신 분들은 월 7만 5,000원에 구독할 수 있는데, 일반 구독료..

카테고리 없음 2026. 10. 21. 04:03
겨울철 전기차의 진짜 적은 염화칼슘 — 하부 부식 막는 겨울 세차법

눈 온 다음 날, 도로가 하얗게 빛나는 모습 보신 적 있으시죠. 그 하얀 가루는 그냥 소금이 아니라 제설제입니다. 오늘은 제설제가 전기차 하부를 갉아먹기 전에 미리 챙겨두면 좋은 겨울 세차법을 같이 정리해 보겠습니다. 눈길에 뿌리는 하얀 가루의 정체 도로에 뿌리는 제설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염화나트륨, 염화칼슘, 염화마그네슘이 그것인데요, 모두 소금 계열이지만 성격은 조금씩 다릅니다. 염화나트륨은 우리가 흔히 아는 그 소금으로, 가장 널리 쓰이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대략 영하 10도까지는 눈을 녹이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염화칼슘은 여기서 한 단계 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공기 중의 수분을 스스로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어서 눈을 더 빠르고 세게 녹이고, 대략 영하 20도까..

카테고리 없음 2026. 10. 21. 01:49
전기차 충전구가 얼어 붙었습니다 — 전기차 겨울철 동결 대처법

영하로 떨어진 아침입니다. 출근하려고 충전 케이블을 뽑는데 꿈쩍도 안 합니다. 충전구 안쪽의 잠금쇠가 얼어붙은 겁니다. 옆집 테슬라 오너는 도어 핸들이 안 열린다고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겨울철 전기차의 아침은 가끔 이렇게 시작됩니다. 오늘은 테슬라 공식 매뉴얼에 적힌 대처법을 중심으로, 전기차 겨울철 동결 대처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충전구부터 해결하세요 가장 당황스러운 게 충전 케이블이 안 빠지는 상황입니다. 충전 포트 안쪽의 래치, 즉 잠금쇠가 얼어붙은 겁니다. 테슬라 공식 매뉴얼의 대처법은 이렇습니다. 모바일 앱에서 성에 제거를 켜세요. 윈드실드, 충전 포트, 창문, 사이드미러의 눈과 얼음, 성에를 녹여줍니다. 몇 분 기다려도 안 되면 수동 해제 레버를 당깁니다. 차종별 레버..

카테고리 없음 2026. 10. 20. 04:18
겨울철 주행거리를 갉아먹는 진짜 범인은 히터 — 히트펌프 vs PTC, 숫자로 비교하기

어제 전기차 계기판 읽는 법과 관련된 글에서 계기판 숫자는 추측이라고 말씀드렸었어요. %는 사실이고 km는 추측이라고요. 오늘은 그 추측을 가장 크게 흔드는 범인을 잡아보겠습니다. 범인은 뜻밖에도 히터입니다. 겨울철 주행거리 감소의 절반 가까이가 히터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겨울철 주행거리 감소, 절반은 히터 탓입니다 미국자동차협회(AAA)의 시험 결과가 있습니다. 영하 7℃에서 히터를 켜고 달렸더니 주행거리가 41% 줄었습니다. 히터를 끄고 같은 조건에서 달리면 감소폭은 12% 수준이었습니다. 배터리 자체의 추위 탓은 12%, 나머지 29%는 히터가 갉아먹은 겁니다. 감소분의 약 70%가 히터 때문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왜 이렇게 전기를 많이 쓸까요. 내연기관차는 엔진이..

카테고리 없음 2026. 10. 20. 02:01
표시 571km인데 실제는 451km? — 전기차 계기판 주행가능거리(GOM)의 비밀

한국소비자원이 전기차 3대를 가져다가 재봤습니다. 기아 EV6, 현대 아이오닉5, 테슬라 모델3. 상온과 저온에서 계기판 숫자와 실제 주행거리를 비교했더니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온 영하 1℃에서 테슬라 모델3의 계기판은 571km를 가리켰는데, 실제로는 451km를 달렸습니다. 120km가 증발한 겁니다. 고장일까요, 속임수일까요. 둘 다 아닙니다. 계기판 숫자의 계산법이 다를 뿐입니다. 오늘은 계기판의 주행가능거리 계산법을 뜯어보겠습니다. 주행가능거리 GOM은 '추측'이라는 뜻입니다 계기판의 주행가능거리를 업계에서는 GOM이라고 부릅니다. Guess-O-Meter, 추측 계기라는 뜻입니다. 이름부터가 정확하지 않다는 걸 인정하고 있습니다. 계산식은 단순합니다. 남은 배터리..

카테고리 없음 2026. 10. 19. 04:15
기온이 10℃ 떨어지면 공기압이 2psi 빠집니다 —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 관리법

어제 아파트 충전기 글 마지막에 약속드렸죠. 기온이 떨어지면 꼭 체크해야 할 타이어 공기압 이야기를 준비했다고요. 마침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시동 걸었는데 계기판에 말굽 모양 경고등이 떴다면, 당황하지 마세요. 타이어가 펑크 난 게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차가운 공기가 타이어 속 공기를 쪼그라뜨린 것뿐입니다. 기온 10℃ 하락에 공기압 약 2psi 감소 — 직접 계산해봤습니다 타이어는 밀봉된 공기 주머니입니다. 기온이 내려가면 안의 공기가 수축하면서 압력이 떨어집니다. 이건 특정 브랜드의 문제가 아니라 물리 법칙입니다. 어느 차, 어느 타이어에나 똑같이 적용됩니다. 규칙이 있습니다. 기온이 10°F, 우리 식으로 약 5.6℃ 떨어질 때마다 공기압이 약 1psi씩..

카테고리 없음 2026. 10. 19. 02:09
아파트에 사는데 전기차 충전기, 어떻게 다나요? — 공동주택 충전기 설치 방법

지하주차장을 내려다보며 한숨 쉬어본 적 있으세요. 전기차 계약은 하고 싶은데, 우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는 공용 충전기가 몇 대 없고, 내 주차 자리는 구석이라... 집에 충전기 하나 달면 해결될 텐데, 아파트라서 안 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정말 안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됩니다. 다만 절차가 있을 뿐입니다. 오늘은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이 충전기를 다는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개인 충전기 vs 공용 충전기, 어떤 걸 설치해야 할까 먼저 두 가지 길을 구분해야 합니다. 내 주차면에 다는 '개인 충전기'와, 단지가 함께 쓰는 '공용 충전기'입니다. 개인 충전기의 장점은 분명합니다. 언제든 내 자리에서 충전하고, 집밥 요금으로 충전합니다. kWh당 50원대 심야 요금이면, 공공 완..

카테고리 없음 2026. 10. 18. 07:01
충전소 고를 때 이것 만은 확인하세요 — 출력·요금·혼잡도 3가지 체크법

어제 방전 대처법 글 마지막에 약속드렸죠. 충전소를 고를 때 꼭 확인해야 할 세 가지를 정리하겠다고요. 출력, 요금, 혼잡도입니다. 마침 오늘이 일요일이라 반가운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월 31일까지 주말·공휴일 낮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공공 충전요금을 최대 32% 깎아주는 정책을 진행 중입니다. 오늘 점심시간에 충전할 계획이 있다면, 이 글부터 읽고 가세요. 출력부터 확인하세요 — 내 차의 한계와 충전기의 한계 충전 속도는 내 차와 충전기, 둘 중 더 낮은 쪽이 정합니다. 내 차가 받을 수 있는 최대 출력보다 충전기가 세다고 해서 빨리 들어가지 않습니다. 반대로 충전기가 약하면 차가 받을 수 있어도 천천히 들어갑니다. 병목이 어디에 있는지 아는 게 출발점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6. 10. 18. 02:51
고속도로에서 배터리 0%? — 전기차 방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 법

휴게소까지 5km. 계기판의 숫자는 3%. 가속 페달을 밟는 발에 평소보다 힘이 들어갑니다. 전기차 오너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꿔본 악몽 같은 장면입니다. 다행히 실제로 0%가 됐다고 차가 그 자리에서 뚝 멈추는 건 아닙니다. 오늘은 배터리가 바닥났을 때 차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그리고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 순서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0%가 돼도 바로 멈추지 않는다 — 버퍼의 진실 놀라운 사실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해외 테스트에 따르면 전기차는 계기판이 0%를 가리킨 뒤에도 조금 더 달립니다. 테슬라 모델 Y는 약 20km, 기아 EV6는 18~19km, 폭스바겐 ID.3은 15km를 더 주행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계기판 숫자를 일부러 보수적으로 표시해 비상용 여유를 남겨두는 겁니다. 거북이 모양 경..

카테고리 없음 2026. 10. 17. 03:38
전비 1km/kWh 차이가 1년에 15만 원? — 같은 배터리로 더 멀리 가는 운전 습관 6가지

같은 차, 같은 배터리인데 1년 유지비가 15만 원 차이 난다면 믿으시겠어요? 비결은 차를 바꾸는 게 아니라 운전 습관에 있습니다. 전기차의 연비에 해당하는 '전비'가 1km/kWh만 달라져도 1년 충전비가 15만 원 가까이 벌어집니다. 어제 장기 주차 글 마지막에 약속드렸듯이, 오늘은 같은 배터리로 주행거리를 더 뽑아내는 운전 습관, 그리고 그 습관이 지갑에 미치는 영향을 숫자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전비 1km/kWh, 돈으로 환산해봤습니다전비는 1kWh의 전기로 몇 km를 가는지를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휘발유차의 연비와 같은 개념이죠. 국산 전기차의 공인 복합전비는 대략 5~6km/kWh 선입니다. 그런데 이 숫자는 운전 습관에 따라 1km/kWh씩 오르내리는 게 흔합니다. 급하게 몰면 4점대로 떨어..

카테고리 없음 2026. 10. 17.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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