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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구매 가이드 (3)
같은 차인데 주행거리가 나라마다 다르다? — EPA·WLTP 주행거리 표기법 읽는 법

같은 아이오닉5인데 미국 사이트에서는 512km, 유럽 사이트에서는 530km라고 적혀 있습니다. 어느 쪽이 진짜 주행거리일까요. 정답은 둘 다 맞다는 것입니다. 재는 자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전기차 주행거리는 나라마다 정해진 시험법으로 측정하고, 그 결과가 카탈로그 숫자가 됩니다. 오늘은 EPA와 WLTP, 한국 환경부 인증의 차이를 뜯어보고, 카탈로그 숫자의 함정을 피하는 읽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주행거리를 재는 세 가지 자미국은 EPA, 유럽은 WLTP, 한국은 환경부 인증을 씁니다. 셋 다 실험실에서 정해진 주행 패턴을 돌려 측정한다는 점은 같지만, 패턴의 성격이 다릅니다. EPA는 미국 환경보호청의 시험법으로, 다섯 가지 주행 사이클을 조합합니다. 도심과 고속도로는 물론이고 에어컨을 켠 고온 ..

카테고리 없음 2026. 10. 12. 01:20
충전 플러그가 바뀌고 있다 — NACS 전환이 내 차에 미치는 영향

충전소에 도착했는데 플러그가 내 차에 맞지 않는다면 어떨까요.2026년 현재, 북미에서는 이런 혼란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습니다.전기차 충전 플러그의 표준이 바뀌는 과도기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NACS 전환이 내 차에 구체적으로 무엇을 바꾸는지, 그래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NACS와 CCS1, 무엇이 다를까?NACS는 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의 약자입니다.원래 테슬라가 쓰던 충전 포트였는데, 지금은 SAE J3400이라는 공식 표준이 됐습니다.가장 큰 특징은 하나의 작은 플러그로 완속(AC)과 급속(DC) 충전을 모두 처리한다는 점입니다. 테슬라 슈퍼차저의 표준 포트이기도 합니다. CCS1은 2024년까지 북미 비테슬라 전기차의 사실상 표준이었습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26. 10. 10. 05:12
전기차 유지비, 정말 쌀까? — 가솔린·하이브리드·전기차 5년 총 비용 직접 계산해봤습니다

"전기차는 유지비가 싸다."전기차를 고민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듣는 말입니다. 그런데 막상 얼마나 싸냐고 물으면, 돌아오는 답은 대부분 "절반쯤" 같은 느낌적인 표현뿐입니다. 그래서 직접 계산해봤습니다. 같은 차종(현대 코나)의 가솔린·하이브리드·전기차 3형제를 5년 탄다고 가정하고, 구입가부터 연료비·정비비·감가까지 전부 더한 총소유비용을 비교했습니다. 계산 조건을 먼저 공개합니다연간 주행거리는 12,000km, 보유 기간은 5년으로 잡았습니다. 국내 운전자 연간 평균 주행거리(연 13,800km)보다 조금 보수적으로 잡은 수치입니다. 비교 대상은 현대 코나 3형제입니다. 가솔린 2.0 2WD 모던 2,396만 원, 하이브리드 모던 2,938만 원(세제혜택 후), 일렉트릭 기준 차량가 약 4,152만 ..

카테고리 없음 2026. 10. 7.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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