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모델3를 구매하기 전에 가장 걱정스러웠던 점은 "겨울에도 잘 달릴까?"였습니다. 제가 있는 밴쿠버는 겨울에도 비교적 기온이 온화하고 따뜻한 편인데도 전기차가 겨울에 괜찮을까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한국 소비자들도 마찬가지일겁니다.매년 10월이 되면 온라인 커뮤니티와 카페에는 같은 질문이 줄지어 올라오는 이유입니다.출퇴근 거리가 긴 분, 스키장이나 지방 출장이 잦은 분일수록 고민이 깊습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 감소는 사실입니다.다만 그 폭과 원인을 제대로 알면 상당 부분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1. 겨울철 주행거리, 실제로 얼마나 줄어드나한국소비자원이 기아 EV6, 현대 아이오닉5, 테슬라 모델3를 대상으로 상온 18도와 저온 영하 1도에서 실제 주행가능거리를 비교한 시험 결..
밴쿠버에서 전기차를 타고 다니다 보면 장거리 여행 때마다 같은 고민이 반복됩니다. 충전소를 중심으로 경로를 짜야 한다는 것, 그리고 목적지에 급속 충전기가 있을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는 점입니다.전기차 오너라면 누구나 한 번쯤 "충전 걱정 없이 그냥 주유하고 멀리 가고 싶다"고 생각해 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바로 그 상상을 실현한 방식이 등장했습니다.엔진을 싣고 다니지만, 엔진이 바퀴를 굴리지 않는 차 — 바로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입니다. 그리고 현대차그룹이 그 첫 번째 주인공으로 제네시스 GV70을 낙점했습니다.오늘은 EREV가 정확히 어떤 기술인지, GV70 EREV에 대해 알려진 내용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 기술이 정말 전기차의 대안이 될 수 있는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밴쿠버에서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