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주행거리를 갉아먹는 진짜 범인은 히터 — 히트펌프 vs PTC, 숫자로 비교하기
어제 전기차 계기판 읽는 법과 관련된 글에서 계기판 숫자는 추측이라고 말씀드렸었어요. %는 사실이고 km는 추측이라고요. 오늘은 그 추측을 가장 크게 흔드는 범인을 잡아보겠습니다. 범인은 뜻밖에도 히터입니다. 겨울철 주행거리 감소의 절반 가까이가 히터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겨울철 주행거리 감소, 절반은 히터 탓입니다 미국자동차협회(AAA)의 시험 결과가 있습니다. 영하 7℃에서 히터를 켜고 달렸더니 주행거리가 41% 줄었습니다. 히터를 끄고 같은 조건에서 달리면 감소폭은 12% 수준이었습니다. 배터리 자체의 추위 탓은 12%, 나머지 29%는 히터가 갉아먹은 겁니다. 감소분의 약 70%가 히터 때문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왜 이렇게 전기를 많이 쓸까요. 내연기관차는 엔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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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0. 02:01
